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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조용 유리 시스템의 선진 연구동향 및 적용사례 관련 국제 세미나 개최 10월 14일 서울 강남의 건설공제조합회관에서는 구조용 유리 시스템의 선진 연구동향 및 적용사례 관련 국제 세미나가 개최되었다.우리 연구원에서는 2003년부터 독일 아헨공과대학과 교류협정을 체결하고 ‘구조용 유리시스템의 설계 및 시공기법에 관한 연구’를 공동으로 진행중이며, 이와 관련하여 구조용 유리 시스템의 선진 연구동향 및 기법을 알아보고 국내에서의 구조용 유리 시스템 분야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국제 세미나를 마련하였다.이 날 세미나에는 독일 아헨공과대학 강구조연구소의 Frank WellershoffㆍJohannes Naumes 연구원 등이 참석하여 구조용 유리에 대한 접합부 설계 및 유리의 재료적 물성 등에 대해 발표하였으며, 우리 연구원 건축연구부의 배규웅 수석연구원과 김상철 한글라스 한국유리공업(주) 프로젝트 팀장이 국내 구조용 유리의 설계 휨 강도 및 시공 적용 사례 등에 대해 설명하였다.본 세미나는 우리 연구원과 삼성물산(주), 한글라스 한국유리공업(주), 경원대학교가 공동 주관하였다. 등록일 2004/10/15
- UL 인증시험 기관으로 선정 우리 연구원이 UL(Underwriters Laboratory)의 시험기관으로 선정되어 지난 9월 16일 서울 강남의 UL 한국 지사에서 시험기관인정서 및 현판을 전달받았다. 미국 일리노이주에 본사를 두고 있는 UL은 1894년 설립 이래 제품 안전에 관한 표준 개발 및 인증 서비스를 제공해 온 기관이다. UL 마크는 높은 브랜드 인지도와 신뢰도를 바탕으로 세계적인 제품 안전 기준으로 널리 인식되고 있다. 이번 시험기관인정서 및 현판 전달식에는 우리 연구원 건설품질정책본부의 민병렬 건설자재인정센터장과 UL KOREA의 송주홍사장이 자리를 함께했으며, 이 자리를 통해 시험기관 인정에 따른 후속조치 및 향후 UL-KICT간의 공동 홍보ㆍ국제 공동 마케팅 방안 등에 대한 구체적인 사항이 논의되었다. 우리 연구원이 UL의 시험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다양한 제품에 대한 방내화 분야 UL 인증시험이 국내에서 가능하게 되었으며, 해외 인증을 위한 폭넓은 시험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국내업체의 수출경쟁력에도 기여할 수 있게 되었다. 현재 본 연구원에서 UL 인증을 위한 시험이 가능한 제품은 다음과 같다. 1. 창, 유리블록 (Windows, glass block) 2. 방화문 (Fire Doors) 3. 방화문 및 문틀 (Fire Door and Window Frames) 4. 방화문 부속품 (Hardware for Fire Doors) 5. 방화 완충기 (Dampers : fire and hose stream only) 6. 비재하 벽 및 칸막이 (Non-load bearing Walls and Partitions) 7. 관통구 (Through-Penetration Firestops : metallic only) 8. 조인트 시스템 (Joint Systems) 등록일 2004/10/15
- 강태경 선임연구원, 국무총리표창 수상 지난 9월 1일 우리 연구원 건설품질정책본부의 강태경 선임연구원이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하였다.강태경 선임연구원은 건설물가의 변동추세를 파악할 수 있는 건설공사비지수를 매 월 제공함으로써 건설산업 및 통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하게 되었다. 이번 수상은 통계청에서 제10회 통계의 날을 맞이하여 정부대전청사 대강당에서 개최한 기념식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이 자리에는 오종남 통계청장을 비롯한 800여 명의 인사가 참석하였다.건설공사비 지수는 2004년 2월부터 우리 연구원 홈페이지를 통해 매월 20일 발표되고 있다. 등록일 2004/10/12
- 도로기술 발전 방향 모색을 위한 워크숍 개최 지난 9월 17일 우리 연구원은 본관 다목적홀에서 도로기술 발전 방향 모색을 위한 도로기술 워크숍을 개최하였다. 본 워크숍은 도로시설 설계 및 유지ㆍ관리, 도로 운영 및 안전 등 총체적인 도로기술의 장기 계획 수립을 위한 ‘ROADVISION 21 기획연구’와 관련하여 연구ㆍ개발을 위한 제안 및 향후 발전 방향의 모색을 위하여 마련되었다.이번 워크숍을 통해 ‘ROADVISION 21 기획연구’에 대한 소개가 이루어졌으며, 신 도로 정책 방향ㆍ신 도로계획의 발전 방향ㆍ도로설계의 국제 경쟁력 강화ㆍ도로 시공기술의 발전 방향ㆍ도로운영 및 유지관리 방향ㆍ건설기술 연구개발사업 현황 및 향후 전망 등 도로기술의 세부 분야별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본 워크숍에는 건설교통부 장만석 수송정책과장과 한맥기술 전영수 사장, 한국도로공사 경기건설사업소 강재수 소장을 비롯하여 관ㆍ산ㆍ학ㆍ연계 인사들 300여 명이 참석하였다. 등록일 2004/10/12
- 국제 건설자동화 세미나 개최 우리 연구원은 지난 9월 20일 본원 다목적홀에서 국제 건설자동화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이번 세미나에는 건설자동화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미국 텍사스주립대학교 토목공학과의 Carl Haas 교수와 퍼듀대학교 토목공학과 Miroslaw Skibniewski 교수가 초청되어 건설자동화의 비전 및 B2B(Business to Business) 인트라넷 솔루션에 대해 발표하였다. Hass 교수는 이 자리를 통해 건설산업의 주요 트랜드인 정보화 및 지능화에 대해 설명하고, 지식ㆍ가치경영, 건설 프로세스 및 시공 자동화, 국가별ㆍ지역별 건설 비즈니스 시스템 등을 건설 자동화의 비전으로 제시하였다. Skibniewski 교수는 철근 관련 공사 참여 업체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B2B 인트라넷 솔루션 평가 및 시뮬레이션 툴을 이용한 신기술에 의한 철근 거래 프로세스를 검토한 결과 등을 통해 B2B 솔루션의 생산성 향상 효과에 대해 설명하였다. 이번 세미나에는 김인균 대한토목학회 부회장ㆍ대우엔지니어링 부사장, 동부건설 이순병 부사장 등을 비롯하여 건설 관련 분야 인사들이 다수 참석하였다. 등록일 2004/10/07
- 이승우 원장 환경연구기관장협의회장으로 선임 이승우(李承宇) 카지노 게임 사이트장이 2004년 10월 7일 환경연구기관장협의회 3대 회장으로 선임되었다. 환경연구기관장협의회는 1998년 환경문제에 대한 우리사회 인식 제고를 위한 정책 발굴 및 제시, 공공연구기관 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목적으로 발족되었다. 환경연구기관장협의회는 인간의 삶의 환경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다양한 과학기술분야 공공연구기관을 아우르는 협의회로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한국해양연구원, 카지노 게임 사이트,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국립환경연구원, 한국환경기술진흥원, 포항산업과학연구원 등 11개 연구기관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승우 원장은 환경연구기관장협의회장으로서 국가와 국민에 대한 봉사가 공공연구기관의 사회적 책무임을 주지하고, 날로 심각해져가는 환경문제를 개선하고 해결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임을 표명하였다. 등록일 2004/10/07
- 도로기술 지역 워크숍 개최 우리 연구원은 지난 10월 5일 강원도 양양의 관동대학교에서 도로기술 지역 워크숍을 개최하였다.본 워크숍에서는 도로 관련 최신 기술동향 및 규정에 대한 주제발표와 도로기술의 현안 및 발전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이번 워크숍을 통해 도로기술의 지역 전파와 각 지역과의 도로연구 연계활동이 강화됨으로써 지역별 도로기술 발전 및 도로시설 최적화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워크숍은 카지노 게임 사이트과 각 지역 대학교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건설교통부ㆍ행정자치부ㆍ 한국도로학회ㆍ도로 및 공항기술사회의 후원으로 이루어졌다.도로기술 지역 워크숍은 오는 12일, 19일, 26일에도 각각 계명대학교(대구광역시 달서구), 전남대학교(광주광역시 북구), 제주대학교(제주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등록일 2004/10/06
- 4/4분기 정례조회 실시 우리 연구원은 10월 4일 본원 지하 대강당에서 4/4분기 정례조회를 실시하였다. 정례조회는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20년ㆍ10년 근속직원에 대한 공로장 증정 및 신규 직원에 대한 임용장 수여, 원장 조회사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이승우 원장은 조회사를 통해 과학기술부 소관으로 편제되는 이 시점을 우리 연구원에 지식점프와 환경창출력 향상의 기회로 삼아 연구성과 창출 및 홍보에 더욱 주력해 줄 것을 당부하였으며, 민간의 연구개발 참여 유도 및 직업 윤리관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였다. 신규 입사자 건설품질정책본부 : 연구원 강성훈, 옥치열, 조남욱 구조연구부 : 연구원 박경훈, 정우태 도로연구부 : 연구원 윤덕근, 엄병식 첨단도로시스템연구센터 : 연구원 박범진, 임성한 수자원연구부 : 연구원 최시중, 최윤석 건축연구부 : 연구원 장대희, 한길원 20년 근속 화재 및 설비연구부 : 연구위원 신현준 건설품질정책본부 : 수석연구원 김병화 구조연구부 : 수석연구원 황윤국 수자원연구부 : 수석연구원 윤강훈 건축연구부 : 수석연구원 김수암 화재 및 설비연구부 : 수석연구원 조정식 건설관리연구부 : 수석연구원 박찬용 건설정보화연구부 : 수석연구원 최원식 행정관리실 : 수석행정원 박종성 검사역 : 수석행정원 정남진 10년 근속 건설관리연구부 : 연구위원 조문영 구조연구부 : 선임연구원 정연주 건설환경연구부 : 선임연구원 황환국 건축연구부 : 선임연구원 허병욱 등록일 2004/10/06
- 4/4분기 원장 조회사 친애하는 직원 여러분, 무더위와 태풍으로 힘들었던 여름이 지나가고 이제 완연한 가을로 접어들었습니다. 벌써 2004년 마지막 분기가 시작되었습니다. 금년 한해 간과하거나 소홀히 한 업무는 없는지 꼼꼼히 점검할 시기입니다. 지난 9월 국회에서는 과학기술기본법 개정안과 과학기술계 정부출연연구기관 설립육성에 관한 법률 제정안이 통과되었습니다. 법안의 기본방향은 과기부 장관을 부총리로 격상, 과기부가 과학기술 관련정책을 총괄ㆍ기획한다는 것입니다. 이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과기부 안에 '과학기술혁신본부'가 새로 만들어져 국가 과학기술 정책에 대한 기획ㆍ조정ㆍ평가와 함께 국가연구개발 예산에 대한 심의ㆍ조정ㆍ배분의 기능을 수행하게 됩니다. 또한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소와 정부정책의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그 동안 국무조정실에 속해있던 기초ㆍ공공ㆍ산업기술 등 3개 연구회 22개 기관이 과기부로 이관하게 됩니다. 금번 개편이 우리에게는 국가적인 과학기술 정책의 큰 틀 안에서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건설기술을 자리매김 하도록 하여 단기적인 성과보다는 중장기적 안목의 국가 기술발전을 견인해내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난 1999년부터 약 5년간의 연구회 체제가 우리 연구원의 외형적인 성장이나 내적인 수준 향상의 커다란 발판이었음을 대부분 인정할 것입니다. 과학기술부 산하로 편제되어도 우리의 주요 고객은 지금처럼, 물론 건설교통부입니다. 관리감독기관이 국무총리실에서 과학기술부로 변경되는 것 외에는 현재와 바뀌는 것이 없습니다. 여러분들께서 이미 주지하시는 바와 같이 5T(IT/NT/BT/ET/ST) 분야 기술의 급속한 발전으로 바야흐로 과거 산업시대적 학문 전공 구분이 붕괴되고, 과거의 전공분야가 다중적으로 융ㆍ복합되는 통합기술 개발시대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특히 저의 개인적인 소견으로는 우리 연구원이 소위 “지 식 점 프”를 할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 생각합니다. 외부환경 변화에 따라 조직이 빠르게 대응하거나 변신하는 “환경적응력”이 커지게 될 것입니다. 또 다른 측면에서는 “환경 창출력”이 획기적으로 향상될 것입니다. 조직에게 유리한 새로운 환경을 주체적으로 만들어가는 것이 환경 창출력입니다. 이 두가지를 가능하게 하는 원동력이 질 좋은 지식입니다. 환경 적응력도 환경 창출력도 발휘할 수 없는 낮은 수준의 지식에서 환경적응력과 창출력을 높이는 질 좋은 지식으로 옮기는 것, 바로 이것이 “지 식 점 프”입니다. 과학기술부의 R&D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타분야 첨단 기술과의 융합을 통하여 우리 연구원이 국가 건설기술을 선도하는 실질적인 리더로써 국가적 Think-tank 역할을 수행하기에는 오히려 더욱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최근 정부출연연구소의 새로운 기능과 위상 정립과 부처별로 중복 추진되고 있는 R&D사업에 대한 교통정리의 필요성 등 과학기술 투자의 효율성 문제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 연구개발 투자 절대액은 선진국에 비해 부족하나 1991년부터 2000년까지의 10년 동안 GDP 대비 R&D 투자비율은 미국 2.59%, 한국 2.42%로 우리나라 R&D 연구개발비는 계속 증가해 왔습니다. 그러나 R&D 지출 1% 증가에 따른 경제성장율은 미국 2.75%, 한국 0.16%로 미국에 비해 많이 저조합니다. 정부출연기관은 국가 R&D의 약 41%를 사용하는 핵심 연구수행 주체이므로 외부환경은 공공연구개발의 성과확대, 수행과제의 국정목표 합치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과학기술계 정출연의 하나인 우리 연구원 역시 새로운 국가기술혁신체계에서의 연구원의 발전방향에 대해 지혜를 모아야 합니다. 급격히 변화하는 과학기술혁신의 물결에 유연하고 능동적으로 대처, 혁신을 우리에게 유리한 기회로 만들어 갈 수 있느냐 없느냐는 우리 연구원의 향후 생존 및 경쟁력의 관건이 될 것입니다. 국제사회와 미래는 지금까지와는 차별화된 방식의 새로운 혁신시스템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변화에 대응하지 못하면 도태될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기에 우리는 변화에 적응해야 할 뿐만 아니라 변화를 주도해야 합니다. 첫째, 지금까지 공공성이 강한 건설기술에서는 R&D성과의 정량화에 별로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으나 이제 국가과학기술혁신체계의 구축으로 연구성과 분석이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그러므로 앞으로 더욱 훌륭한 연구성과 창출에 노력하는 한편 우리의 성과를 적극 홍보해야 합니다. 즉 우리 연구원이 시대ㆍ국가ㆍ국민의 필요에 부응하는 연구개발을 수행하고 있음을, 건설산업이 우리나라 성장동력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해낼 수 있음을, 그리고 국민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첨단과학기술 못지않게 건설 신기술 개발 역시 중요함을 입증해야 합니다. 우리 연구원은 지난 10년간 1,500여개의 연구과제를 수행하였고 그 대표적인 60개 사업에 대한 성과분석 결과, 공기단축ㆍ공사비절감 등의 직접적 성과 76조원, 재해방지ㆍ에너지절감 등의 간접적 성과 106조원 등 총 182조원의 성과를 도출하였습니다. 734억원의 연구비 대비 약 2,500배의 성과를 거둔 것입니다. 지난 7월 KDI가 산업연관표를 이용해 부가가치 유발효과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건설업의 부가가치 유발효과가 IT분야에 비해 크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가가치 유발계수는 최종수요 1원이 증가할 때 GDP가 얼마나 증가하는지를 보여주는 것으로써, 지난 2000년 건설업 최종수요의 유발계수 분석결과 건설업은 0.837원의 증가를 유발하는 반면 IT분야는 0.495원을 유발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환언하면 건설분야 부가가치 유발계수는 IT분야보다 약 1.7배 가량 높다는 믿기 어려운 사실입니다. 이 놀라운 사실을 국민에게 홍보하는 것이 우리들의 몫입니다. 둘째, 건설분야 R&D 예산 확대에 대비해야 합니다. 건설분야 R&D 확대 기조는 공공기술연구회 소속 연구기관의 주무부처 변경이라는 최근의 변화와 상관없이 실현될 것입니다. 저는 올해 대외활동을 일층 강화, 과학기술연구계 정책 오피니언 리더들에게 우리 연구원이 수행한 연구성과의 직간접 파급효과를 홍보함과 동시에 건설부분 R&D의 중요성 및 건설교통 연구개발 예산확대의 필요성을 기회있을때 마다 강조하였습니다. 정부에서도 건설교통부문 R&D 투자 예산의 획기적 확충의 필요성을 인식, 2004년 753억원인 건설부문 R&D 예산을 내년도에는 건설교통부 전체예산의 1% 수준인 1,509억원으로, 2007년까지는 3%인 4,500여 억원으로 확대하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그러나 건설교통분야 연구개발 예산이 증가한다고 무조건 좋아할 일은 아닙니다. R&D 예산확충과 함께 성과관리 등이 강화될 것이므로 R&D 연구기획 등에 이전과는 다른 차원의 접근과, 지금보다도 더 엄격한 연구관리 기준이 필요합니다. 지금까지는 각종 국가정책 수립 또는 연구과제의 기획을 각 부서별ㆍ팀별로 사안마다 임시방편적으로 대처해온 경우도 있었습니다만, 국가연구개발사업의 참여 확대 및 건교부 수탁연구사업의 중대형ㆍ장기 연구사업화를 위해서는 체계적인 연구기획이 필요합니다. 현안중심 과제뿐만 아니라 미래 사회와 국민이 필요로 하는 중장기 니즈를 리드할 수 있는 논리와 컨텐츠를 개발해야 합니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국가연구개발사업이 국제공동연구를 통해 추진되는 비율이 매우 저조하므로 정부에서는 핵심기술 보유국과의 공동연구 확대를 통한 국가과학기술혁신체계의 개방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우리 연구원 역시 국제협력을 조직 핵심역량 개발수단으로 연계하여 생각해야 합니다. 제가 오래 전부터 강조해 온 국제연구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세계수준의 연구주제를 발굴하고 우수한 연구성과를 창출해야 합니다. 해외세미나 및 심포지엄 참가에 대한 관리강화가 필요한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이와 함께 연구과제의 수행계획 수립 시부터 논문ㆍ지적 재산권 등 정량적 연구목표를 설정하고 이에 따른 실적을 지속적으로 관리하여 실용화ㆍ정책반영 등의 연구성과를 제고해야 합니다. 최근 산ㆍ학 연계를 통한 국가 R&D 연구성과의 이전 및 확산이 당면과제로 떠오르면서 정출연들이 기존의 연구관리 수준을 뛰어 넘어 마케팅 개념이 접목된 연구성과 확산팀을 신설하는 등 기술 상용화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수요자 중심의 정보 인프라 공급, 고객이 원하는 콘텐츠 창출, 연구기획에 경영개념을 도입한 경영기획, 산업재산권 및 연구결과에 대한 성과확산, 평가관리, 창업지원 등이 모두 같은 맥락에서 이루어지는 일들입니다. 또한 민간의 연구개발의 주도적 참여 없이는 대규모 연구사업의 추진과 실용화 등은 불가능합니다. 이러한 인식 하에 저는 지난 5월 공공ㆍ민간연구기관간 협력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건설산업계연구기관장협의회 설립을 주도하였습니다. 우리 경제가 국민소득 2만불 시대로 도약하기 위해서 기업은 기술혁신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려는 마인드를 가지고 연구개발 투자를 확대해야 하며, 연구소와 대학은 기업이 어떤 기술을 필요로 하는 지 파악하여 기업에게 필요한 기술을 제공해 주어야 합니다. 기업ㆍ대학ㆍ연구소 등 기술혁신의 주체가 서로 연계하여 새로운 지식을 생산하고 이를 확산ㆍ산업화하여 새로운 가치를 만들 등록일 2004/10/04
- 공공기술연구회 이사장 연구원 방문 지난 9월 22일 공공기술연구회 박병권 이사장이 우리 연구원을 방문하였다. 이 날 3층 국제회의실에서는 이승우 원장의 환영사와 김긍환 선임연구부장의 2004년도 사업 계획 및 예산ㆍ경영혁신 실적 보고에 이어 건설기술 R&D, 인력 관리 및 재교육 등 연구원과 정부출연연구기관의 현안에 대한 논의 및 협의가 이루어졌다. 이 자리에는 공공기술연구회 이사장과 송환빈 평가관리팀장, 이승우 원장과 김긍환 선임연구부장을 비롯하여 기획조정실장, 각 연구부서장 등이 참석하였다. 이번 방문은 2004년도 사업 계획 및 예산 추진 실적 점검, 국정감사 수감을 위한 현안 파악을 위한 것이다. 등록일 2004/10/01